"떠나요~ 비대면~ 동해안 지질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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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비대면~ 동해안 지질대장정~"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10.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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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6일까지 모집 후 18~27일 진행
- 비대면ㆍ비접촉 방식 '지오카 투어' 형태로 언택트 여행
- 4박5일간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과 지질명소 체험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 포스터.

경상북도와 동해안 4개 시ㆍ군(포항시ㆍ경주시ㆍ영덕군ㆍ울진군)이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를 오는 11월 6일까지 전국 공모 모집에 나섰다.

올해로 5회째인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

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 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 시대 속 방식 전환을 통해 비대면ㆍ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지오카 투어는 코로나19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해 단체밀집(행사ㆍ 이동ㆍ숙박ㆍ식사)을 제한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으로, 가족ㆍ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개별 이동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지질대장정 참가는 10일 중 4박 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최 측이 기본 경로를 추천하지만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 단체 현장해설과 집합행사 대신 사전신청으로 개별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매일 저녁 ‘지오라이브’와 ‘지오뉴스’ 같은 랜선 토크쇼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질공원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 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 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장정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특전으로는 차량별 유류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류비를 지원하고, 참가비의 80% 상당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전국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최소 2인 이상의 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6일까지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s://geowalk.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9일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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