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단장 장영복)는 22일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64개소 이용 아동들에게 미술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컬러링ㆍ만들기 도안, 색연필, 사인펜 등 1천200만 원 상당의 미술용품을 전달했다.

미술용품과 함께 전달된 컬러링 및 만들기 도안은 K리그 일러스트 작가 크툰(kleaguetoon)에 의뢰해 제작한 것으로 2020년 스틸러스와 포항시민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스틸러스 마스코트인 쇠돌이ㆍ쇠순이가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힘을 내요 포항’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된 미술용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학습 및 체험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무력감이나 우울감의 해소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술용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방지을 위해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 앞에 부스를 설치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행사진행 요원들도 마스크 및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포항스틸러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한 미술용품을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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