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대응 의료기관에 '힐링' 위한 스마트가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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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대응 의료기관에 '힐링' 위한 스마트가든 만든다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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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의료기관 8개소에 실내정원 조성…피로회복 위한 휴식공간 제공
- 박스 형태인 큐브형과 휴게실 벽면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
스마트가든 개념도.
스마트가든 개념도.

경상북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최선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도내 의료기관 8개소의 의료진 등 종사자들의 피로 회복과 복지향상을 위한 스마트가든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생활SOC 및 산업단지 대개조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공장과 병원, 도서관, 관공서 등 일부 공공시설의 실내 유휴공간에 관수, 조명 제어시스템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스마트가든은 사업장 내 실내공간에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과 휴게실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로 조성되고 있으며 1개소당 조성단가는 3천만 원이다.

경북도는 당초 총 81개소의 스마트가든을 근무환경이 열악한 포항철강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산업단지에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불철주야 쉼 없이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회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가로 국군대구병원, 영주적십자병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청송의료원, 포항북구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총 8곳까지 포함,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해 준 도내 의료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스마트가든이 의료진들에게 휴식과 심신안정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도내 근로환경 개선과 쾌적한 쉼터제공을 위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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