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마이스터 수료식서 국내 최초 '안동진저와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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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마이스터 수료식서 국내 최초 '안동진저와인' 선보인다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9.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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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3일부터 8주간 2020 진저마이스터 심화 과정 진행
- 안동생강 15% 투입해 직발효로 제조…큰 인기 예상
- 코로나19 이후 인기 농산물, 안동생강 대량 소비 가능성 열어

‘진저마이스터 제2기 수료식’이 17일 오전 10시 안동시 북후면 안동마6차산업복합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진저마이스터 과정은 생강의 전국 최대 주산지 안동의 생강 명성 알리기와 생강산업 육성, 소비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23일부터 8주간의 과정을 이수한 27명의 생강가공 전문가를 배출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가 주최,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단장 배도환)과 안동반가주식회사(대표 이태숙)가 주관ㆍ진행한 2020 진저마이스터 심화 과정에서는 이론교육은 물론, 진저와인, 수제편강, 생강식초, 생강막걸리, 생강한과, 생강 카페음료 제품을 수료성과물과 시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진저마이스터 2기 수료식에서는 항균작용이 있어 발효가 어려운 안동생강 15%를 투입해 직발효로 제조한 진저 와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안동진저와인은 기존의 생강향을 첨가한 주류와는 달리, 안동생강을 주원료로 해 생강 특유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달콤한 향과 효모에 의해 만들어진 와인향이 적절히 어우러진 향미를 간직하고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배도환 단장은 “진저마이스터 과정을 통해 생강의 전국최대 주산지 안동은 생강의 생산뿐만 아니라, 생강을 이용한 안동진저와인 및 다양한 생강 관련 시제품이 상품화된다면 전국적인 안동생강 명성 알리기는 물론 생강 소비 촉진과 생강가격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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