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동참으로 수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
경산 와촌면 대한마을과 남산면 상대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이에 경산시는 30일 각 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 관계자, 마을이장 등 소수 인원만이 모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에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농산물폐기물 및 논ㆍ밭두렁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매주 산불조심 마을 방송을 하며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수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최상태 경산시 산림녹지과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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