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은 지역발전의 마지막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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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은 지역발전의 마지막 불씨"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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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통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에 군위군의 대승적 결단 촉구
- "통합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ㆍ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다짐
경상북도의회는 24일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을 촉구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 최종 시한일인 31일이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북도의회가 직접 호소에 나선 것이다.

이날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 도기욱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한목소리를 냈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이 진행돼 온 데에는 군위 군민들의 희생정신과 노력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 등의 위기에 처해있는 경북을 통합신공항으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려는 300만 도민들의 절실한 호소에 한 더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도의회는 “ 합 신공항이 대구ㆍ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임을 인식하고 520만 시도민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우현의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와 포용적 자세가 필요하다.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정신이 살아나야 한다”고 하며, “통합신공항은 군위군의 미래는 물론 대구ㆍ경북의 상생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한 중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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