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하계휴가 맞이 황금은어 현장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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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하계휴가 맞이 황금은어 현장 판매 실시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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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은어축제 취소에 따라 양식 중인 은어 4만 미 판매
-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주말은 X

영덕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양식 중에 있는 영덕황금은어를 하계휴가 기간 중 현장 판매하기로 했다.

이는 영덕황금은어의 종 보존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조치로, 총 4만 미를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1kg당 1만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상품은 튀김용 은어와 구이용 활어이며, 기간은 휴가철인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다. 장소는 영덕군 지품면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이고 주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군은 올해 황금은어 82만 미를 생산해 78만 미를 오십천, 송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4만 미는 축제용으로 양식 중이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에 따른 아쉬움이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 맑은 공기를 머금은 황금은어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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