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주년] 道인재개발원, 2020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대대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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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주년] 道인재개발원, 2020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대대적 혁신'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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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교육원에서 ‘인재개발원’으로 바꾸고 실용ㆍ개방형 교육 확대
- 코로나 대응한 사이버 교육확대, 비대면 교육 등 효과적 교육운영

경상북도가 민선7기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원장 박기원)은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0년을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대대적인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58년 만에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경상북도인재발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실용과 전문성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개방형 교육과정도 확대했다.

그간 지자체 공무원들의 직무수행을 위한 단순 교육 훈련 기관에서 경북 모든 인재의 자기 개발을 목표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인재개발원은 이를 실행하기 위한 ‘5대 교육훈련 추진전략’은 ▲강의 구조조정으로 창의적ㆍ실용적 교육 강화 ▲개방형 과정을 통한 도정시책 현안의 공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스마트교육 확대 ▲정책 신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활용능력 제고 ▲지역 문화인프라를 현장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 등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재개발원의 교육에도 변화가 불가피했다. 2월 20일에는 신규임용자과정과 중견리더양성과정 등 집합교육을 전격 중단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의 도입 등 대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사이버교육과정을 대폭 확충해 교육생들의 교육공백을 해소했으며, 비대면ㆍ비접촉 방식의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을 중견리더양성과정에 전면 도입해 강사와 교육생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지난 6월 1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과 내부 대응매뉴얼을 준수하면서 집합교육을 새로이 재개했다.

신규임용자과정과 단기교육과정은 교육인원을 줄이고 분반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중견리더양성과정은 집합교육과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을 병행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교육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인재개발원은‘개방과 집중, 정체성 확립(Open, Focus & Identity)’이라는 2020 교육방향에 맞게 공무원뿐만 아니라 출자ㆍ출연기관 임직원들과 소방관서 간부급으로 교육대상을 개방ㆍ확대해 도정시책 교육과 현안 공유의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ㆍ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교과 편성을 통해 현안과제에 대한 이해와 업무추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와 시ㆍ군 공무원의 통계역량교육을 강화를 위해 경제지표와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수립 등 실질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기하고 AI, 드론, 빅데이터, 유튜브 제작 등 시대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강화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신뢰성 있는 정책 입안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1962년 개원한 도 인재개발원은 대구 현청사에서 도청 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금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1년 9월에 착공, 2023년에 이전할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트랜드에 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교육공간 확보와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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