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봉화 국도36호선, 태풍 ‘미탁’ 피해로 개통 연기
상태바
울진~봉화 국도36호선, 태풍 ‘미탁’ 피해로 개통 연기
  • 주철우 기자
  • 승인 2019.12.0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사 구간 9개소 유실로 개통 연기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통해 주민 불편화 최소화 당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울진군 울진읍~봉화군까지 건설 중인 국도 36호선의 개통 시기가 올해 말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태풍 '미탁'으로 인해 울진군 울진읍~봉화군까지 건설 중인 국도 36호선의 개통 시기가 올해 말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울진읍~봉화군까지 건설 중인 국도 36호선의 개통 시기가 올해 말에서 내년 3월로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36호선 국도건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총사업비 2천974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9.3km, 폭 10.5m, 왕복 2차로 규모로 전체 공정률 98%(11월 기준)로 연말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초에 내습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울진지역에 집중강우(556mm, 시간 최대 90.2mm)가 내려, 국도36호선 국도건설공사 구간에 사면(9개소)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당초 이달 말이던 개통예정일이 내년 3월로 연기됐다.

울진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피해지역의 조기복구로 국도 건설공사의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주철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