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도움의 손길
- 박 대표, "지역에서 받은 사랑 돌려줄 수 있어 기뻐"
- 박 대표, "지역에서 받은 사랑 돌려줄 수 있어 기뻐"
군위환경(대표 박영춘)이 지난 10일 발생한 주택 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씨 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4월 똑같은 사건으로 피해를 본 김씨를 도운 후 두 번째로 온정을 베푸는 것이다.
22일 고로면사무소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일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살림살이가 잿더미로 변해 막막한 상황에 처한 서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박영춘 대표는 화재로 발생한 7t 정도의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선뜻 나섰다. 또 대구경북적십자회에서는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박영춘 대표는 “화재로 인해 갑작스레 안식처를 잃은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며 그동안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백승욱 고로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님, 대구경북적십자회에게 감사드리며 민ㆍ관에서 협력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위환경은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업무를 위탁받은 군 대표 기업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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