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울진 딸기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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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울진 딸기 출하 시작
  • 주철우 기자
  • 승인 2019.11.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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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면 이만영 농가 하우스, 육묘기술 향상으로 수확시기 앞당겨 조기 출하
- 전은우 농기센터 소장, "내년에는 조기 자가육묘 시범사업 추진"
빨갛게 익어가는 울진 딸기.
지난 17일부터 딸기를 출하한 이만영 농가.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에서 자라 당도가 높은 울진 딸기 출하가 시작됐다.

매화면에 귀농해 정착한 이만영 농가의 하우스에서는 지난 7일 딸기를 첫 수확해 17일부터 마트 등 울진 시장에 딸기를 출하했다. 현재 일 30팩가량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평균 가격은 1kg당 2만 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딸기는 꽃눈이 분화한 상태로 심어 온도와 수분 관리를 잘 해줘야 병해 없이 적기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라 육묘할 때 많은 정성이 필요하며, 조기 저온 관리로 꽃눈 분화시기를 앞당기면 빠른 딸기 생산으로 판매 가격 면에서 유리하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초기재배부터 작목 컨설팅을 시행하고 적정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딸기 생산기반 확보 및 품질향상에 주력해왔다.

특히, 이만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하는 재배정보를 활용해 올해는 지난해 비해 20일가량 조기 출하하게 됐으며, 20% 정도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육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조기 자가육묘 시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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