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산물 수출 전문생산단지'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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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산물 수출 전문생산단지' 신규 지정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4.03.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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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고농협 농산물 수출 전문생산단지 지정ㆍ운영 활성화

영천시는 임고농협(대표 최용수)이 ‘포도’ 품목으로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은 영천시가 지난해부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말 신규 신청해 현지조사와 수출실적ㆍ생산기반ㆍ안전성 관리 등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통해 올 3월 초에 최종 선정됐다.

임고농협 수출전문생산단지는 2개 작목반 27호의 농가가 참여하며 단지면적은 11ha이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정으로 수출단지 생산 기반 구축, 맞춤형 지원에 필요한 운영관리와 정부 지원을 받아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 생산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2005년 금호농협 포도수출단지 지정을 최초로 2021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수출단지, 2022년 영천농업협동조합 수출단지 기존 3개 단지에서 이번 임고농협 포도수출단지 신규 지정으로 포도품목으로 총 4개(64ha, 217호)의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수출 품위 농산물 생산량 저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천시는 지난해 포도 234톤, 2천565천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10% 증가를 목표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출전문단지 신규 지정은 행정과 생산자단체 및 농가의 적극적인 수출 참여 노력과 의지의 결과로 우리 시 농산물 수출과 유통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체계적인 농가 육성과 유통 역량을 강화해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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