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한다…국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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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한다…국비 10억 확보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4.02.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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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공모에 문경ㆍ청송ㆍ영양ㆍ성주ㆍ칠곡 선정
- 각종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현

2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경상북도의 5개 시ㆍ군(문경, 청송, 영양, 성주, 칠곡)이 선정돼 협약체결을 통해 국비 10억 원(각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ㆍ시스템 연계강화 필요성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각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함으로써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ㆍ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초ㆍ광역 재난ㆍ안전 플랫폼 기반 시스템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과 현장영상, 수배차량 검색 지원(경찰)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영상 지원(행안부)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검거 지원(법무부) 등이 있다.

국비를 확보한 5개 시군은 개소당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씩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재난ㆍ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행안부(NDMS), KBS, 기상청, 국토지리원, 경북경찰청, 경북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재난ㆍ안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그동안 미완으로 남아있던 5개 시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올해 마무리함으로써 ‘경북 22개 시군 전체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은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ㆍ안전 등 위기상황 시 재난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기상정보, 공간정보 등의 실시간 재난정보 수집ㆍ제공 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완전한 공공안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 전체 스마트 도시안전망과 더불어 경북 재난ㆍ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민의 안전에 더욱 효과적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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