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몽골 제1중앙병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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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몽골 제1중앙병원과 MOU 체결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4.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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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을 비롯해 몽골 제1중앙병원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Khishigjargal Batsukh) 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기술 공유 및 교류, 의료진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 등은 협약식 후 세명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류인혁 원장은 “우리 병원은 2011년 베트남 의사를 초청해 연수 기회를 진행한 후 2013년부터 몽골로 연수 기회를 넓혀 지금까지 의사 10명을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몽골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며 “양 기관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병원으로 정형성형병원과 뇌병원, 암병원 등 3개 병원과 심장센터 등 6개 전문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24개과에 전문의 120여 명이 진료하고 있다. 특히 정형성형병원은 상지관절센터ㆍ하지관절센터ㆍ척추센터ㆍ성형재건센터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연간 외래 환자 20여만 명, 수술 1만여 건을 시행하는 정형외과 분야 대표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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