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항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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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포항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4.02.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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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12일 종합상황실 운영…'시민 불편 해소'
- 재난ㆍ재해관리반 등 15개 반ㆍ356명으로 편성
포항시청.
포항시청.

포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들과 귀성객이 즐겁고 불편없는 설 연휴 보내기에 총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시는 △넉넉하고 활력 넘치는 명절 △시민이 안전한 명절 △불편없는 즐거운 명절 △모두가 따뜻한 명절 등 4대 대책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연휴 첫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재난ㆍ재해 관리반, 경제분야 비상상황반, 교통수송 대책반, 청소관리ㆍ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등 15개 반 35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ㆍ해상 스카이워크, 청하공진시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과 교통시설물의 안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광안내소와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시민ㆍ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힘쓴다.

동절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에 대해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지역 내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실화 방지 홍보ㆍ계도 실시, 유관기관 협력 등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체제 구축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생활ㆍ음식물쓰레기 투기에 대한 사항을 대비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응급의료 서비스, 비상급수와 같은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또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야간 담당별 비상체계를 유지해 생활민원에 대해서는 비상 근무자가 접수 후 담당자에게 인계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해 연휴 기간 시민들의 민원사항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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