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中企 동행 운전자금' 오는 29일부터 접수
상태바
경주시, '中企 동행 운전자금' 오는 29일부터 접수
  • 김놀 기자
  • 승인 2024.01.22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 융자추천
- 2.5% 이차 보전ㆍ1.2% 이내 보증료 지원
- 직접 대출 아닌 은행권 협조 융자
- 은행권 별도 대출심사ㆍ보증서 발급 필수
경주시청.
경주시청.

경주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도내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접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 융자이므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심사를 거쳐야 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며, 융자규모는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 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에 이자 차액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경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ㆍ건설ㆍ무역ㆍ운수업 등 11개 업종이 해당된다.

접수처는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대출상담은 IBK기업은행 경주지점과 외동공단지점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시자금 1천200억 원, 도자금 450억 원, 한수원 1천억 원(예정) 등 총 2천65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ㆍ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로 자리매김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