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
상태바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3.12.14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북도 기정예산 比 1천604억 감액
- 도교육청 기정예산 比 3천290억 감액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가 14~15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경북도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2조5천790억 원으로 기정예산 12조7천394억 원보다 △1천604억 원(△1.26%)이 감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8천304억 원으로 기정예산 6조1천594억 원보다 △3천290억 원(△5.3%)이 감액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법정ㆍ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사업비 미집행·절감분 감액 조정 등 추경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반영하는 최종 정리 예산이다.

심사 첫날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되며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정리추경으로, 보통교부세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액에 따른 자주재원 감소, 국비보조사업 규모 축소에 따른 국비보조금 감소 등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결특위에서 세심하게 심사하여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집행부의 무리한 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