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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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 시사경북
  • 승인 2022.03.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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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ㆍ비대면 기기에 대한 어르신 적응력 강화
-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적극 발굴…취약계층 역량 강화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포항시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뱃머리평생교육관,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체험존을 통해 최근 IT기술 발달로 음식점, 병원, 영화관 등 일상 전반에서 무인단말기가 도입되고 있는 환경에 주목해 새로운 기기가 낯선 어르신들이 느끼는 정보 격차를 줄여나가고 스마트 기기가 주는 편리함을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이용교육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학교’와 연계함으로써 이제는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직접 마주하고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무인단말기를 실전 연습할 수 있게 해 어르신들의 낯선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적응을 돕는다.

키오스크 체험존에서는 음식점, 교통 티켓 발매, 영화관, 병원 접수ㆍ수납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음성 및 수화 안내를 통해 누구든 쉽게 키오스크 기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을 통해 어르신이 무인ㆍ비대면 기기 앞에 자신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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