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새문경 뉴딜 정책’ 구상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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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새문경 뉴딜 정책’ 구상 추진한다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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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의 파도 넘을 제2의 새마을운동
- 모듈 주택보급 등 혁신적 인구정책으로 미래 청사진 제시
-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촌주거환경 개선

문경시는 2일 문경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소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ㆍ장기 『새문경 뉴딜정책』 추진 구상을 밝히고,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전개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10월 18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89곳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방소멸 위험 지역으로 발표하고 문경시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출산ㆍ고령화,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 심화 등으로 인구감소가 급격히 증가해 위험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도시민 귀향ㆍ귀촌ㆍ귀농인구 유입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 살리기 정책대안이 절실히 요구되어 혁신적인 인구정책인 중ㆍ장기 『새문경 뉴딜정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의회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새문경 뉴딜정책』의 주요사업은 귀향ㆍ귀촌ㆍ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의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촌의 빈집대지를 임대해 내진설계가 된 경량철골조모듈주택을 2024년까지 총 1천500동을 공급하는 것이다.

오는 2022년 800동을 시작으로 2023년 400동, 2024년 300동을 연차적으로 설치 공급함으로써 인구증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으로 내년에는 계획물량 800동의 모듈주택 중 370동은 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430동은 융자사업으로 전환해 주택신축에 따른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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