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하늘길' 대구경북신공항, 국가계획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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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하늘길' 대구경북신공항, 국가계획 반영 총력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5.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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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성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2차관 면담 건의
-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장래 항공 수요 등 반영 건의
3일 국토부 황성규 2차관과 면담 중인 모습.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대구경북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장래 항공수요 등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및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 부지사는 3일 국토교통부 황성규 2차관을 비롯한 국토부 공항, 철도, 도로, 예산 관계자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히 K-2 군기지 및 대구공항 이전을 넘어 대구경북 재도약의 기회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임을 설명했다.

이어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스마트공항 건설 ▲대구공항의 늘어나는 장래 항공수요와 타 거점공항의 활주로 확장계획을 고려한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활주로 건설 ▲통합신공항이 지역 경제ㆍ물류의 중심적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화물터미널 설치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신공항이 재기능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연계 광역교통망의 국가계획(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 반영과 함께 군ㆍ민공항 동시 개항에 맞춰 공항 연계접근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배려를 건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광역철도로 계획 반영이 검토된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의 지방비 부담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국비지원 확대를 통한 지방비 부담 완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국가계획의 반영으로, 우리의 공항을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제대로 만들어 대구경북신공항이 새로운 경북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16년 7월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계획 발표를 계기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주민투표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군위 소보ㆍ의성 비안(15.3㎢)으로 이전지가 결정됐으며, 군ㆍ민공항 건설 10조 원 이상,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12조 원 등이 투입되는 대역사로써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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