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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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1.18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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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 일제 소독활동 집중 실시

최근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이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망 및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금농가 전담관제를 도입, 전업 규모의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1대1로 농장별 담당자를 지정해 농장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장별 담당자는 진입로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과 농장 마당 청소ㆍ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준수, 축사 내부 소독을 관리하고 있으며, ‘가금농장 매일 일제 소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매일 2시에서 3시 사이에 일제 소독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도록 농가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흡 농장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가금농장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농장주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도 철새도래지 및 인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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