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산란계 농장 AI 확진…올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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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산란계 농장 AI 확진…올 들어 두 번째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12.0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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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살처분 및 3km 내 예방적 살처분
- 소규모농가 예방적 도태 추진
- 시ㆍ군 부단체장 긴급영상회의…방역대책 강화 당부
경북도청.
경북도청.

상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됨에 따라 정읍에 이어 올해 2번째 AI가 발생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발생농장 18만8천수 산란계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 및 가금산물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및 농가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해당 농장이 최종 확진됨에 따라 3km 내 3개 농장의 25만1천 수와 발생농장 소유주가 사육하고 있는 사벌면의 메추리 농장 18만 수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2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ㆍ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주문했다.

영상회의에서 도는 도내 소규모 농가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도태하고, 밀집사육단지 관리강화, 발생지역 주요도로에 통제초소 설치, 역학관련 농가 방역강화, 철새도래지 소독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요청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방역은 광범위하게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더 이상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I가 발생한 해당 농장은 1일 1일 의사환축으로 신고해 진단키드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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