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맘, 문경시에 유아동복 1천586벌 기탁

- ㈜중동텍스타일&오가닉맘 김원희 대표이사, "고향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의류 기부 결심"

2019-11-29     윤도원 기자
문경시는 28일 ㈜중동텍스타일&오가닉맘(대표이사 김원희)으로부터 아동의류 1천586벌을 기증 받았다.

문경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동텍스타일&오가닉맘(대표이사 김원희)으로부터 아동의류 1천586벌(4천700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

김원희 대표이사는 지역 농암 출신으로 친환경 유기농 소재를 사용해 유아와 아동 의류제품을 제조ㆍ유통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의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고향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서 고장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고,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고향의 아이들을 위해 의류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문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텍스타일은 지난 2005년 3월에 설립한 유아동복 제조업체로 2007년 8월 오가닉맘 브랜드를 런칭해 현재 전국에 85개 매장을 두고 있다.

2016년부터는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95% 이상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고 아기피부에 적합한 친환경 염색으로 많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는 고급 브랜드이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