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수처리장 개선공사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시의회 통과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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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하수처리장 개선공사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시의회 통과로 '탄력'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10.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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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사업계획 검증과 각종 우려 원천 차단
- 방류수질 기준 준수 및 재정여건 감안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
포항시청.
포항시청.

포항하수처리시설 개선공사 민간투자사업(이하 ‘포항하수처리시설 개선공사’)이 포항시의회를 통과함으로써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9일 열린 제27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포항하수처리시설 개선공사 민간투자사업 채택 동의안이 통과돼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시민부담 최소화 및 하수처리 효율성 증대라는 기본방침 아래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사전 검증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각종 우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하수처리장 내 기존 생물반응조의 동절기 강화된 수질 기준을 맞추기 위한 하수 체류시간을 늘리는 개선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는 470억으로 국비 235억, 도비 49억, 민간 186억 원이 투입된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일각의 우려에 대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앞으로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시민 우려 불식에 더욱 힘쓰겠다”며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2022년 착공 및 2024년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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