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포항 태풍 피해 복구 지원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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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포항 태풍 피해 복구 지원활동 펼쳐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9.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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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코 임직원 30여 명 참여
- 포항 남구 구룡포 피해현장 방문해 복구 작업 및 생수 2천 병 기부
- 확장 전시장 개관시 대ㆍ북 산업 아우르는 동남권 대표 전시컨벤션센터 기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잇따라 피해를 본 수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10일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명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의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엑스코는 이날 연이은 두 번의 강태풍으로 초토화된 구룡포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강풍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치우기 및 현장 청소 지원 작업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용 긴급 생수 2천 병을 구룡포읍에 기부했다.

서장은 대표이사는 “힘들수록 손 내밀어야 할 때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ㆍ도민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엑스코를 믿고 방문해주신 시ㆍ도민께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코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타격이 컸던 대구에 소재한 전시컨벤션센터인 만큼 코로나 타격을 피하긴 어려웠다.

이에 엑스코는 안전 채용시험장, 안전 전시회, 안전 결혼식장, 안전 놀이터 등 ‘안전 시리즈’를 론칭하며 안전한 전시장을 지역민에게 알렸다.

오는 2021년 2월 현재 엑스코 1층 전시면적의 두 배인 3만㎡를 실현할 확장 전시장(동관)이 완공되면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로 변신한다.

아울러 엑스코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시 전문 주최자로서 그간 대구시 신성장동력산업을 전시회를 통해 구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엑스코는 확장된 인프라 시설에 발맞춰 대구, 경북 권역의 산업까지 아우르는 ‘동남권 대표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전시장은 경제 중심 시설로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 대구ㆍ경북 육성산업 전시회를 통한 국제화와 세계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간으로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대구ㆍ경북 시ㆍ도민에게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전시회와 컨벤션, 문화행사를 통해 시ㆍ도민에게 자부심이 드는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로 발돋움 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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