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부 부단장 내정
상태바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부 부단장 내정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8.1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토부서 봉직
- 향후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대
하대성 신임 경북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하대성 신임 경북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53)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내정했다.

하대성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5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하 내정자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토교통부에서 봉직해 국가기반시설 및 대형SOC 사업의 전문가로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을 시ㆍ도민이 염원하는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향후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등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한 도정 역점시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하대성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사이타마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정책관 재임 시 국토부 노동조합에서 선정한‘국토교통부 모범리더’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 외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하 내정자를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예정이다. /윤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