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단호박과 멜론, 일본ㆍ동남아 수출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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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단호박과 멜론, 일본ㆍ동남아 수출길 '활짝'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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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호박 600t은 8월 말까지, 멜론 300t은 9월까지 목표량 달성 전망
- 단호박은 일본 소비자들, 멜론은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 인기

지난 16일 풍천 멜론의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이어진 동남아와 일본으로 본격적인 수출 작업에 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와 와룡단호박ㆍ녹전단호박 작목반은 쉴 틈이 없다.

안동멜론은 8kg 상자당 1만8천 원~2만2천 원원으로 현재까지 70t을 수출했으며, 단호박은 kg당 750원으로 지난주까지 150t을 수출했고 9월 말까지 멜론 300t, 단호박은 600t의 수출목표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동멜론은 공 모양으로 과실이 크고 달며 향기가 좋아 대만과 홍콩 등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으며, 안동단호박은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맛과 영양이 가득한 웰빙 농산물로 일본 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대표적인 과채류 중 하나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안동 신선농산물이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은 안동멜론ㆍ단호박을 지역의 특화된 고소득 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품질 고급화와 엄격한 선별로 현지소비자의 기호를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 지역농협, 수출업체, 수출 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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