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형문화유산과 지역스토리가 가미된 전통예술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31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위로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무형문화유산과 지역스토리가 가미된 전통예술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와 지역 전통 예술인 등 최고의 명인들을 만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올해 17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걱정도, 근심도 없는 상태 ‘무사무려(無思無慮)’라는 컨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우리 전통의 정체성을 되살려 이 시기를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의 혼을 지켜나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최고 명인들의 전통예술공연을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국악 예인 오정해를 비롯해 사자춤 전문 샘도내기(윤원중, 신선일)의 사회로 김무길(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전수교육조교) 예인의 거문고 산조, 김선옥(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 예인의 부포놀이, 권원태(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명인의 줄타기, 박경랑(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교방굿거리춤 이수자) 예인의 교방춤, 박월산(경남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보유자 후보)예인의 양산사찰학춤, 한국의집 예술단의 단체무용인 북춤 외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보사노바,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뮤르의 공연으로 흥을 더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하는‘굿(GOOD)보러가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해 철저히 공연장을 소독하고 개인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를 준수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안동MBC의 유튜브, 페이스북 소셜미디어 온라인 라이브로도 시청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윤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