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新산업 이끌어갈 ‘경북PRIDE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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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新산업 이끌어갈 ‘경북PRIDE 기업’ 모집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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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30일~8월 28일 신규 참여업체 신청ㆍ접수…6개사 정도 선정
- R&D 기획 역량강화,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운전자금 융자한도 우대 등 혜택
경북PRIDE 기업 로고.

경상북도가 발전 가능성을 갖춘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ㆍ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PRIDE(프라이드) 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8월 28까지이며, 9~10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6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청자격을 필수조건과 선택조건으로 나누어 보다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변경했다.

신청대상은 경북도 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 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인 기업이며, 선택조건 1개 이상을 만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선택조건은 최근 3년간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R&D 투자비율 1% 이상,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인 기업이다.

전년도까지 직ㆍ간접 수출 비중만 신청조건에 포함 시켰으나, 매출액 증가율과 R&D 투자비율에 대한 기준도 신설해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 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 혁신형 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에 대해서는 직전년도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의 자동차, 철강 등 지역의 주력산업에 더해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미래차 등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보다 적극적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경북PRIDE(프라이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정서 수여와 R&D 역량 강화 지원,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시제품 제작, 기업 간 협업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경상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신청할 경우,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의 이자를 1년간 지원받고 각종 기업지원시책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의 고시/공고란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epa.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2007년부터 경북프라이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글로벌 강소기업’ 27개사, ‘월드클래스 300’ 4개사를 배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경북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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