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립무용단, '춤, 듣다'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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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립무용단, '춤, 듣다' 공연 개최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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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무용과 더불어 해설 함께 진행
-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방송
‘춤, 소리. 그리고 놀자’ - “춤, 듣다” 포스터.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의 해설이 있는 ‘춤, 소리. 그리고 놀자’ - “춤, 듣다” 공연 28일 오후 7시 30분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7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더불어 해설이 진행돼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한국 전통무용을 눈과 귀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두 남녀 사이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 2인무 ‘두리서’, 아기가 허리와 무릎의 힘으로 일어서려하고 어미들은 그 둘레를 돌며 아기를 격려하는 춤을 추는 ‘<생명의 땅_질라아비 훨훨〉중 섬마섬마’ 등 수준 높은 공연들로 준비돼 있다.

특히 경북도 도립무용단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기간 내 만든 각자의 동작을 하나의 안무로 구성한 ‘친구야 너는 아니’ 무대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립무용단원들이 위로와 희망, 축복의 마음을 담아내어 춤 편지를 보내온다고 해 기대를 불러 모은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에 전석 무료로 진행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줄어들었던 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관람 거리 유지, 입장 시 발열체크 등이 실시된다. 또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Youtube)의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도 관람이 가능해 어디서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들께서 아름다운 한국 전통 무용 춤사위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게 해주신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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