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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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운영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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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이행보증금 감면, 대금조기지급, 입찰금액 5% 우대 등 혜택
-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과 거래확대…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27일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운영한다.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는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적기업ㆍ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친화기업과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포스코건설이 이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신규 협력업체 등록평가시 100점만점 기준 10점의 가점을 부여받아 포스코건설의 신규 협력사 등록에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로 등록된 기업에게 예산 10억 미만 발주건에 대해서는 입찰금액 산정시 투찰금액보다 5% 낮춰 평가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이들 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계약이행보증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보증서 발급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하도급법상 세금계산서 발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 지급을 하도록 돼 있던 것을 15일 이내로 단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걸맞게 사회적 친화기업과 협업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설비공급 하청업체 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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