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청송문화원장’에 이성우(74) 후보가 당선됐다.

청송문화원은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0년 청송문화원 임시총회’에서 제10대 문화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한 후 이어서 ‘청송문화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종욱 후보와 기호 2번 이성우 후보가 각기 출마했으며, 선거에서 130표를 얻은 이성우 후보가 95표를 얻은 박종욱 후보를 35표 차로 누르고 청송문화원장에 당선됐다.

이성우 당선인은 “4년 임기 동안 문화원의 위상 제고, 운영 재원 확보에 힘쓰겠다”며 “청송군과 협의해 문화원 시설 확장과 청송 문화 발전 및 문화원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성우 신임 문화원장은 36년간 청송군 공무원으로 재직 후 제5대~7대 청송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청송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새롭게 취임하신 이성우 문화원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청송문화원이 지역 문화 진흥 및 창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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