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늘길 5개월 만에 '숨통'…진에어 이달 31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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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늘길 5개월 만에 '숨통'…진에어 이달 31일 취항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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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신설
- 오는 31일 취항 목표로 MOU 체결
포항공항 전경.
포항공항 전경.

코로나19로 2월부터 운휴 중이던 포항공항이 여객 운행을 재개한다.

포항시는 16일 경북도와 함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을 새롭게 신설, 31일부터 진에어가 여객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항하는 진에어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정부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대비 70~80%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취항에 앞서 오는 20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1일 취항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취항 초기에는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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