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경북 - 상주] "민ㆍ관 구분 없이 힘 모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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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 - 상주] "민ㆍ관 구분 없이 힘 모아야 할 때"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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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현장 애로사항 청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아이디어 논의 등 진행
- 상주 복룡동 배수펌프장 방문, 집중호우 대처사항 등 현장 점검
16일 상주시에서 열린 ‘다시 뛰자 경북’ 상주 현장 간담회.

찾아가는 시군 현장 간담회 ‘다시 뛰자 경북’이 상주시를 찾았다.

16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 상주청년정책위원, 청년CEO 및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과 함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소상공인 경제지원 대책단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주시에서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지역발전 방안, 미래역점 과제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지사는 “코로나 이후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완전히 바뀐 세상에서 행정력만으로는 변화에 적응할 수 없고 살아남을 수도 없다. 이에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시ㆍ군을 찾아다니며 민간에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세상, 변화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무너져 가는 기업을 회생하기 위해 민ㆍ관 구분 없이 도민 한분 한분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철우 도지사는 상주시 복룡 배수펌프장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배수펌프장 펌프를 현장에서 직접 가동해 상주 시가지 침수방지 및 배수기능이 정상 가동되는지를 확인했으며, 펌프시설, 전기시설, 제진기, 유수지 등 세부시설별로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상주시 복룡 배수펌프장은 지난 1998년 집중호우,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가옥 42동 침수, 농경지 48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상주시 복룡동, 계림동 일원의 침수방지를 위해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처리용량 1천600t/분의 시설을 2009년 준공 및 가동을 했으며, ㈜TSK WATER에서 민간 위탁운영 중에 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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