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에서 세계명작을 만나다
상태바
경북도서관에서 세계명작을 만나다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7.1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일부터 5주간 세계명작 페플리카전Ⅱ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운영
-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사전신청…10일부터 현장신청 가능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포스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서관에서 펼쳐진 ‘세계명작 레플리카전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시에 1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경북도서관의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①《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②《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기획됐으며, 지난 5일 종료된 1차 전시에 이어, 2차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은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 이외에도 경북도서관 2층 상상마루에 서양명화 11점과 포토존 2종을 설치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세계명작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 관련 도서 30여 권을 벽면서가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작품에 대한 소개영상을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가 여전히 ‘심각’ 수준인 점을 고려해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전시도 관람 인원을 1일 회차별(8회차/30분당) 최대 7인으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며, 사전신청(경북도서관 홈페이지)은 7월 6일부터 회차별 최대 5인까지, 현장신청(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은 10일부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시관람은 경북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경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부분개관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도민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며, “더욱 안전하고 유익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