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당부
상태바
김천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당부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5.2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 고열,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 나타나
-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김천시청.
김천시청.

김천시보건소(소장 손태옥)에서는 최근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를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내며, 지난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까지 환자는 총 1천97명(사망자 216명)으로 확인됐다.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등산, 나물 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으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