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노조, 지역민에 맥스터 확충 공론화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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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노조, 지역민에 맥스터 확충 공론화 지지 호소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5.2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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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소문 낭독하고 경주지역 상인 및 주민에 홍보물 배포
- 탈원전에 앞장서는 지역 정치인에 대해 전면 대응 선언
27일 경주역 앞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설 지지를 호소 중인 한수원 노조.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위원장 노희철, 이하 한수원노동조합) 27일 오후 4시부터 경주역 앞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설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민들에게 배부할 호소문 낭독, 경주역 앞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홍보물 배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수원노동조합 대의원대회를 위해 참석한 조합 간부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맥스터 추가 증설이 안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막대한 피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맥스터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진실을 경주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노희철 위원장은 경주시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노동자는 맥스터에 반대하고 탈원전에 앞장서서 고용불안을 부추기고 지역공동체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일부 정치인들을 반드시 기억 하겠다”면서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음을 선언했다.

이어 “해당 정치인에 대해 발언 기록유지 및 조합원 공유, 단체 항의 방문, 주민소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면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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