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세계명작 레플리카展’ 개최
상태바
경북도서관, ‘세계명작 레플리카展’ 개최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5.2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1일 부분 재개관 후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개최
- 1일 8회씩 구분하고 회차별 관람 인원 최대 7인으로 제한 운영
‘경북도서관 라키비움 –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포스터.

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발표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부분 개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경북도서관 라키비움 –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을 오는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시실 관람을 1일 8회씩 구분해 실시하고, 관람 인원을 회차별 최대 7인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부터 회차별 최대 5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신청은 6월 2일부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시작품 60여 점에 대한 소개 영상을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①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②세계명화 속 ‘99개의 손’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개최되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세계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이외에도 경북도서관 2층 벽면 서가에 전시 관련 서적을 비치해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경북도서관 라키비움(Larchiveum)’을 마련해 지식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경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회차별 30분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시 운영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