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성취감의 다섯 가지 즐거움 느껴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는 28일 친환경 체험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미자빵, 과일청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먼저 오미자의 식물에 대한 정보, 다섯 가지 맛, 체험학습 과정, 조심해야 할 점 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시범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앞치마를 한 후, 강사의 말에 집중하며 체험을 준비했다.
밀가루 반죽을 나누기, 무게 재기, 팥소 넣기,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서로 도와주며 빵 만들기에 참여했고, 귤청 만들기도 과일 뜯기, 설탕 붓기 등 만드는 과정에서 모두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협력하는 재미, 음식을 만드는 재미, 친구들과 함께하는 재미, 맛있는 빵을 나눠 먹는 재미, 모든 일을 끝냈다는 성취감의 다섯 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누군가가 만든 구워진 빵을 받고, 내가 만든 빵을 누군가 받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빵 진짜 맛있어요! 부모님께도 맛보여드리고 싶어요”, “빵을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만들어봐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만들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체험들을 하면서 다양한 꿈과 끼를 기르고, 칭찬과 행복이 오고 가는 즐거운 체험학습의 장이 됐다. /주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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