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멀어도, 예술은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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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멀어도, 예술은 가까이"
  • 김놀 기자
  • 승인 2020.05.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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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립미술관, 관람사전예약제 운영
- 시간당 입장 인원수 20명 제한
포항시립미술관이 사전예약제와 철저한 방역 지침에 맞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12일 재개관한 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맞춰 ‘거리는 멀어져도, 예술은 가까이’ 사전예약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20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 전시 관람’으로 운영 중이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관람 인원을 입력하면 된다.

최대 5인까지 예약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당분간 예약을 받지 않는다. 예약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및 방문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람할 수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정규 도슨트 투어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되지 않지만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QR 코드를 이용한 전시해설 서비스 ‘POMA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감상’을 제공하고 있다.

각 전시실에 부착돼있는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도슨트의 음성으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어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믹스 Remix’, 기증작품전 ‘조각가 오종욱’, 2020 소장품전 ‘포항 풍경’은 재개관에 맞춰 연장돼 8월 16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이씨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며 “도슨트 투어 시간에 구애 없이 QR코드를 이용해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전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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