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사업 전국우수기관 경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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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사업 전국우수기관 경진 ‘대상’ 수상
  • 윤도원 기자
  • 승인 2019.11.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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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자원 융복합산업, 가공기술지원 등 14개 분야 평가결과 전국 1등 차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9년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9년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27일 양일간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9년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도단위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17~2019) 융복합산업,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등 14개 분야에 대한 기술보급, 전문인력 육성 및 현장문제 해결,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등 6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로 평가되었다.

경북도는 농촌여성 농식품가공창업,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개선, 청년농업인 가업승계농 육성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하여 확대시킴으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생활개선회, 농촌교육농장 등 8개 조직체 1만6000명을 육성했고 농촌체험관광 명품화 등 시군공무원·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7개 부문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을 통해 농촌여성 2184명이 식품가공기능사 등 25종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그중 149명이 취업했다.

경북도는 자체 신규사업 27개를 발굴, 지역에 보급했고 농식품가공·관광·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50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은 연매출 8900만원(순수익 31)으로 일반농가 대비 2.4배의 수익을 올려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빙수순환식 활용 농작업휴게시설·높이조절의자·쌀된장 등을 개발 특허등록·출원 및 보급했으며, 지역사회 파급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타 부처 및 민간기관과 연계 추진하여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기술원의 대상 수상 외에도 농촌자원기술보급, 생활개선 실천, 농산물가공 성과확산 분야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8명이 장관 및 청장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경상북도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식품가공산업 및 농촌체험관광 명품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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