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도청 다목적실에서 2019년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 일환으로 입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국민캘리그래피대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는 영호남의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4개의 시·도가 참가하여 각기 다른 주제로 박람회를 열어 문화 및 예술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열띤 관심 속에 치러진 대국민캘리그래피대전은 전 국민 대상 유일의 공모전으로 622점이 접수됐으며, ▲대구경북에 놀러오이소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경북! 역사와 문화의 출발, 그리고 마침표, 2가지의 공모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8일부터 도청 안민관 1층(서편)에서 작품을 전시했으며 이날 입상자를 초대하여 시상했다. 또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통일의 소망을 담아 오두산 통일전망대(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소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대상 박정식(도지사상) 등 45개의 시상 작품을 비롯해, 초대작가 작품 30점이 추가되어 총 7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캘리그래피는 국민문화예술의 장르로 손글씨의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제공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훌륭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문화와 예술을 관광콘텐츠화 해 알리고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경북을 찾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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