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와 떠나는 즐거운 동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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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와 떠나는 즐거운 동화여행
  • 윤도원 기자
  • 승인 2019.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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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독서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 개최
23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체험독서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세요’에 참여한 어린이들.

김천시립도서관은 23일 그림책작가 박선희, 가수 안수지, 피아니스트 신기원이 함께 진행하는 체험독서프로그램인 ‘책 읽어주세요’를 5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책과 공연, 노래가 입체적으로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박선희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담은 그림책인 ‘잠자는 아이’를 주제도서로 해 어린이 담당 사서의 낭독, 뮤지션들과 함께 동요 부르기, 작가의 1인 공연 및 팝업북 만들기 등 책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들에게 던진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특별함’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는 참여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남들과 다른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각자에게는 나름의 특별함이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 것 같다”는 느낌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공모사업에 김천시립도서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열리게 됐다.

신동균 도서관장은 “책 읽어주기는 어린 자녀들이 독서를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며, 생활 속에서 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족 단위의 도서관 나들이가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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