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1일 오전 11시 현일고등학교 오디토리움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분권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뮤지컬 갈라쇼 형식을 빌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를 설명하고, 사례 위주의 지방분권 강의를 전문가로부터 청해 들은 후,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를 이어갔다.

시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교육 자료로 배포하고 토크 콘서트의 질의응답에 활용해 지방분권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향후 정책추진을 위해 행사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방분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29일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2회차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을 위한 지방분권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도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