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태세 강화' 경북도, 태풍 ‘찬투’ 대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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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응태세 강화' 경북도, 태풍 ‘찬투’ 대비에 총력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9.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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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 우려 지역 점검 및 예찰 강화…예비특보 시 비상단계 가동

경상북도가 추석을 앞둔 가운데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와 재해 우려 지역 점검 및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경북도는 15일 관계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우려 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특히, 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 배수로, 상습 침수지역, 추진 중인 재해복구현장, 코로나19백신접종센터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집중호우로 산사태, 침수,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은 사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해 위험징후 발견 시 사전대피 권고와 대피명령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본격적인 수확철인 만큼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낙과 및 침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태풍은 16~17일 동안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8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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