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지역대학이 함께 그린다…'문화예술의 새로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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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지역대학이 함께 그린다…'문화예술의 새로운 그림'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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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예술대학과 연계해 유망청년 예술인 발굴ㆍ육성
-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안동대학교 참여
- 16일 계명아트센터서 계명대 학생들과 라이징 스타 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와 지역대학이 지역대학과 상생하는 ‘경북도립예술단-청년예술인’ 양성 플랫폼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사업은 경북도립예술단과 지역예술대학이 최초로 시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지역의 유망청년 예술인을 발굴ㆍ육성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도립예술단과 청년예술인과의 협연 공연인 ‘라이징 스타 콘서트’를 비롯해 도립예술단 멘토링 사업, 공연콘텐츠 공동 연구ㆍ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안동대학교가 함께 한다.

특히,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는 ‘라이징 스타 콘서트’는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유망 청년 예술인을 발굴해 도립예술단과의 협연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기량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16일 계명아트센터에서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려져 ‘라이징 스타 콘서트’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계명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 중인 박서윤을 비롯해 우도욱(관현악전공), 김재현(대학원 음악학과)이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 피아노 박서윤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번호 43’을, 호른 우도욱은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91’을 연주한다.

또 바리톤 김재현이 신동수 작곡의 ‘한국가곡 산아’ 및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 중 자비, 명예, 사랑’을 노래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을 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이후에는 오는 10월 7일 도립국악단–영남대학교 ‘미래의 꿈을 향한 젊인 명인전’(천마아트센터), 11월 18일 도립교향악단–대구가톨릭대학교 ‘라이징 스타 콘서트’(수성아트피아), 11월 30일 도립교향악단-안동대학교 ‘라이징 스타 콘서트’(안동예술의 전당), 12월 1일 도립교향악단-안동대학교 ‘라이징 스타 콘서트’(대구문화예술회관)가 개최된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립예술단과 지역대학이 상생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인 자긍심 고취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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