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을 만나다…‘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상태바
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을 만나다…‘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 김놀 기자
  • 승인 2021.09.13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항 상징 '제철산업'을 예술 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지역 정체성 인식의 전환점 마련
- 14일~내년 1월 9일 포항시립미술관서 진행…강은구 외 6인의 영상 미디어 및 설치 작품 선봬

포항의 상징 '포항제철소'의 주역들을 담아낸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이 14일부터 포항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포항을 상징하는 제철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지역 정체성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영일만의 기적이자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 ‘박태준’과 ‘이름 없는 영웅들’을 현재화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고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는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기적처럼 세운 도시 ‘포항’ 그리고 그 도시의 출발점이자 새 지평을 개척했던 정점에서 개인보다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세대를 오늘의 현장에서 증언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 2, 3, 4전시실, 초헌 장두건관에서 진행되며 세 개의 갈래로 구성돼 있다.

1전시실에서는 삶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장민승 작가의 ‘입석부근’ 작품을 통해 개인의 내면과 공동체의 연대 즉, 자기 발견을 넘어 삶을 사유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나간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강은구, 이창운, 권민호 작가가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이 지속되고 있는 도시와 사회를 펼치며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자 산업도시 포항을 증언하는 현장을 통해 개인과 시대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순교자적 사명감과 공(公)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인물과 함께했던 존재들을 마주하며 오늘날 영웅의 의미와 주체로서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pom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시행되며,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30명으로 제한한다.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 관람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 관람 예약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입장한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20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인 21일은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연휴 다음날인 23일은 휴관한다. /김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