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신임 경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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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신임 경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0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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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 대구ㆍ경북 합동 충혼탑 참배로 임기 시작
- 취임식 생략하고 유관기관 방문으로 첫 공식업무 돌입

강성조 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1일자로 경상북도 제35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강 신임 부지사는 예천 출신으로 부산 금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주소전환추진단장, 정보공유정책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특히, 지난 2012년 3월부터 2년 7개월 동안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중앙과 지방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지방재정 관련 분야 경북도의 국ㆍ도정 주요 시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 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강 부지사는 “공직생활 동안 꿈꾸어 온 의지를 담아 경북도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돼 한없이 영예롭게 생각하는 한편, 그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나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청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온 힘을 모아 경상북도가 지방자치의 모델이 되고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부지사는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추진력, 기획력 등을 모두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임 강 부지사의 다양한 행정 경험이 민선7기 2년 차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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