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힐링, 밤엔 쿨링" 한여름 밤 경주여행을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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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힐링, 밤엔 쿨링" 한여름 밤 경주여행을 완성하다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7.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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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0일~내달 10일 경주시내 6개 박물관 동시 야간개장
‘경주뮤지엄나이트’ 포스터.

올여름, 방학 및 하계휴가 시즌을 맞아 경북이 선사하는 두 번째 야간관광 ‘경주뮤지엄나이트’가 펼쳐진다.

‘자면서 듣는, 슬립콘서트’에 이어 3대문화 야간관광브랜드 ‘나이트경북시그니처’의 프로그램으로, 이달 20일~8월 10일까지 22일간 운영된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 관광지 특유의 혼잡과 소란스러움을 잠시나마 피해 여행하고 싶거나 모두가 잠든 여름밤 나 홀로 또는 우리만의 밤을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그동안 밤에는 문을 열지 않던 경주의 박물관들이 여름을 맞아 무려 6곳이 동시 개장한다.

경북투어패스와 연계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북투어패스의 경주신라투어패스(48시간권, 동궁원, 동궁과월지 3개 상품 중 하나)를 이용해 경주를 찾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 시내 6곳의 박물관의 야간 무료입장을 지원하는 기간 한정(22일간) 특별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22일간 경주의 여름밤을 개별여행객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일정에 따라 미리 예약하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밤을 다채롭게 누리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야간ㆍ비대면ㆍ개별관광에 방점을 두고 기획됐다.

투어패스 사용 시작 후 4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7.20~8.10) 내 1박 이상의 경주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투어패스로 경주의 낮을, 뮤지엄나이트로 밤을 누리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

경주뮤지엄나이트의 상세한 내용은 하이스토리경북(gb_history) 인스타그램, 경북투어패스 홈페이지, 6곳의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예매는 경북투어패스(48시간, 동궁원, 동궁과 월지) 3종 중 하나 구매 시 가능하다.

한편, ‘나이트경북시그니처’는 3대문화권 인프라를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지가 지닌 강점인 청정 자연, 언택트 입지 등을 활용해 자연이 주는 담담한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경북의 야간관광 브랜드로, 3대문화권의 밤을 밝히는 야간 미디어아트(예천 하트시그널, 안동 고-릴라, 김천 밤편지)와 경북의 밤을 체험하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슬립콘서트, 경주뮤지엄나이트)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여름 3대문화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이트경북시그니처’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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