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벽 뚫은 김천사랑상품권, 415억 돌파…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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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벽 뚫은 김천사랑상품권, 415억 돌파…효자 노릇 '톡톡'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6.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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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사랑카드 311억 원, 종이형 상품권 104억 원 판매
- 지역경제 회복하기 위해 1천억 원까지 확대 추진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판매액이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뚫고 10일까지 총 415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는 지역자금의 유출 방지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 30억 원, 2020년 600억 원을 판매했다.

이달 10일 기준 총 판매액 415억 원 중 김천사랑카드가 311억 원, 종이형 상품권이 104억 원 판매됐으며, 환전율도 92%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당초 김천사랑상품권 5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1천억 원까지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김천사랑카드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충전도 쉽게 할 수 있어서 3만 매가 발행돼 사용 중이다. 카드형의 경우 지난해 4월 출시부터 올해 4월까지 업종별 사용현황을 분석하면 음식점(카페 등) 26.4%, 소매점(슈퍼마켓, 편의점 등) 14.9%, 병원(약국 등) 8.1%, 취미ㆍ문화ㆍ스포츠 5.8%, 학원(독서실 등) 4.7%, 농수축산물점(정육점) 4.6%, 이미용 2.3%, 농어업용품 2.1%, 기타(차량, 의류, 전자제품, 신발, 악세사리 등) 11.1%로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올해는 월 100만 원씩 김천사랑카드를 충전해서 꾸준히 사용할 경우 1년에 1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경제도 살리고, 할인도 받을 수 있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연중 10% 할인판매와 인센티브 지급을 시행하므로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을 많이 활용해 생활비도 절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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